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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예수님의 기적, 혹시 속임수일까?"

jeolun 2025. 1. 11. 09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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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기적

클라비우스: 시벨라, 예수님이 물을 포도주로 바꾸셨다는 이야기 말이야. 이건 혹시 당시의 마술사들이 사용하던 속임수 아니었을까?

시벨라: 클라비우스,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. 하지만 이 사건은 혼인잔치에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일어났어. 특히 하인들이 돌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과정을 직접 보고도 놀랐거든. 포도주가 됐을 때, 연회장이 그 품질을 칭찬하기까지 했지. 속임수라면 그렇게 공개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웠을 거야.


2. 오병이어의 기적

클라비우스: 그럼 오병이어는 어때? 작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어떻게 5천 명을 먹이고도 남을 수 있지? 사람들 몰래 음식을 나눠준 건 아닐까?

시벨라: 그건 불가능해.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예수님이 직접 떡과 물고기를 나누어 주는 걸 지켜봤어. 또, 남은 음식을 열두 바구니나 모았잖아. 이건 단순한 배급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보여주는 놀라운 일이야.


3. 풍랑을 잠잠케 하신 기적

클라비우스: 하지만 풍랑을 잠잠하게 한 건 어떨까? 바람이 멈춘 게 우연히 그 타이밍이 아니었을까?

시벨라: 우연이라면, 예수님이 명령하셨을 때 바람과 물결이 즉시 멈출 확률은 얼마나 될까? 제자들조차 놀랐던 이유는 예수님이 자연의 힘을 완전히 다스리셨기 때문이야. 단순히 바람이 멈춘 게 아니라, 바다가 곧바로 잔잔해졌다는 점을 기억해.


4.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기적

클라비우스: 나사로를 살리신 이야기는 정말 믿기 어려워. 죽은 지 나흘이나 됐다면서?

시벨라: 맞아, 그래서 그 사건이 더욱 특별하지. 당시 유대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나흘째부터는 부활 가능성이 없다고 믿었거든. 그런데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큰 소리로 "나사로야, 나오라!"라고 외치셨고, 나사로가 살아서 걸어 나왔어. 그 광경을 본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지.


5. 맹인을 고치신 기적

클라비우스: 그런데 태어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이 시력을 되찾은 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?

시벨라: 예수님은 진흙을 만들어 그의 눈에 바르신 후, 실로암 못에서 씻으라고 하셨어. 그 맹인은 예수님 말씀대로 했고, 곧바로 눈을 떴어. 특히 그가 고침 받은 이후에 바리새인들까지도 이 사건에 대해 논쟁했어. 이건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, 창조적인 기적이었어.


6. 물 위를 걸으신 기적

클라비우스: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셨다는 이야기는 정말 신비롭게 들려. 그건 환영이나 착각 아니었을까?

시벨라: 제자들이 배에서 직접 목격했어. 게다가 베드로도 예수님 말씀에 따라 물 위를 걷다가 믿음이 흔들리자 가라앉았지. 그건 환영이 아니라 실제였다는 증거야.


7. 열병을 치유하신 기적

클라비우스: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에서 나았다는 건 그냥 자연적으로 나은 게 아니었을까?

시벨라: 예수님이 그녀의 손을 잡으셨을 때 병이 즉시 나았어. 자연적 회복이었다면 그렇게 즉각적인 반응이 불가능했겠지. 그녀는 곧바로 일어나 예수님을 섬기기 시작했으니까.


8. 귀신을 쫓아내신 기적

클라비우스: 귀신을 쫓아냈다는 이야기는 당시 미신적인 믿음 때문 아닐까?

시벨라: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실 때마다 귀신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며 떠났어. 단순한 미신이었다면 사람들이 두려움 대신 조롱했을 거야. 그런데 그 기적을 본 사람들은 놀라움과 경외심을 느꼈지.


클라비우스: 듣고 보니 속임수로 설명하기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목격했고, 자연적인 방법으론 설명이 안 되네. 예수님이 정말 특별한 분이셨던 건 분명한 것 같아.

시벨라: 맞아, 클라비우스. 예수님의 기적은 단순히 놀라운 일이 아니라,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과 능력의 표시야. 앞으로 성경을 읽으면서 더 많은 걸 느낄 수 있을 거야. 😊

클라비우스: 고마워, 시벨라. 나도 더 알아보고 싶어졌어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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